8회초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린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타자' 이승엽(41)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3-5로 뒤진 8회초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4-5를 만들었다.
앞서 1안타 1타점이 있었던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또한 지난 2일 KIA전 이후 13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팀이 3-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롯데 세 번째 투수 박시영이었다. 여기서 이승엽은 박시영의 2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3-5에서 4-5로 추격했다. 이승엽 개인으로는 시즌 2호 대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