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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이 김영철에게 폭탄발언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 분)를 필요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중희는 변한수에게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 안중희는 미니시리즈 '오마이보스' 대본리딩을 앞두고 연기를 연습하던 중 아버지와 대화하는 장면에 감정을 이입하지 못했다. 그의 연기 선생은 안중희에게 변한수를 만나볼 것을 권했다.
마침 변한수가 안중희를 찾아왔고, 변한수가 "밥해줄까" 묻자 안중희는 "일주일에 두번도 괜찮다"고 답했다. 또 안중희는 '오마이보스'의 감독이 "아버지와 술 한 번 마시면서 연기공부해라"는 조언을 하자 맥주와 과자를 사들고 변한수의 분식집을 찾았다.
이때 변한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안중희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곧장 뒤돌아 나갔다. 변한수는 곧장 안중희를 쫓아갔다. 안중희는 집까지 찾아온 변한수에게 "아버지. 나 아버지 집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차정환(류수영 분)이 나영실(김해숙 분)을 찾아가 사과했다. 차정환은 꽃과 한우를 선물하며 나영실에게 정중하게 사과했고, 나영실은 그의 사과를 받아줬다.
김유주(이미도 분)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변준영(민진웅 분)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고 돌변했다. 김유주는 회사에 변미영과 동창이란 사실을 밝히며 친한 척했다.
이날 변준영은 김유주와의 첫만남이 변미영 덕분이라고 알렸다. 동창회에 참석한 변미영을 데리러 갔을 때 술에 취한 김유주를 만났던 것. 변미영은 변준영의 신부감이 김유주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동창회 가지 말 걸"이라고 후회했다. 변미영은 가족과의 저녁식사 내내 화장실에 앉아있으며 김유주를 피했다.
이튿날 김유주는 변미영의 팀에 커피를 사들고 가며 "제 동창이니까 인턴평가 잘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변미영은 김유주에게 "그만해라"라고 속삭였다. 김유주는 변미영에게 "잠깐 보자"고 고집부렸으나 변미영은 원치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