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TEX 벨트레, 복귀까지 약 2~3주 후 예상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17 06:43
  • 글자크기조절
image
벨트레./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의 복귀 시점이 약 2~3주 후가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벨트레가 종아리 부상 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화요일(16일) 런닝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 앞으로 2~3주 후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벨트레는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올해 20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타자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94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3000안타에 58개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시즌 전 종아리 부상을 당해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공백을 조이 갈로로 메우고 있다. 갈로는 올 시즌 39경기에 나와 타율 0.195 12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경기서 홈런포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지만 타율이 1할대에 머무르고 있다. 벨트레의 공백이 커 보일 수 밖에 없다.

당초 텍사스는 벨트레가 1~2주만에 회복해 돌아오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너무 서둘렀던 탓인지 부상 회복이 더뎠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활에 신경 쓰고 있다.

벨트레는 "앞으로 2~3주 내에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흥분된다"면서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 빨리 회복하고 싶지만 재활 계획대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