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기 "송대관 말다툼 논란, 법적 대응도 생각"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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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매니저(왼쪽)와 가수 김연자 /사진=김창현 기자


매니저 홍모 씨가 트로트 가수 송대관(71)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이 일을 법적으로 따질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홍 씨는 30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송대관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홍 씨는 "나도 화해를 하고 싶다. 하지만 다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나는 원칙대로만 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일로 남진과도 1시간 동안 통화했고 내 입장을 충분히 전했다"라며 "내 생각은 이 일은 법적으로 다퉈야 할 것 같다는 생각 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송대관 측에 따르면 송대관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다 홍 씨로부터 심한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


병원으로부터 스트레스성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송대관은 스타뉴스에 "정말 뭐라 더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창피하고 분하다"며 "(당시 사건 이후로) 사람을 마주치기가 싫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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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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