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리즈만, AT마드리드와 2022년 6월까지 재계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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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 /AFPBBNews=뉴스1


프랑스 출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적 루머에 종지부가 찍혔다.

AT마드리드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있던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그리즈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이미 개인 협상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하지만 AT 마드리드가 16세 이하 선수 이적 규정 위반으로 2018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지자 상황은 급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까지 그리즈만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그리즈만은 본인의 미래를 AT마드리드에 맡겼다.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조항(1억 유로)은 그대로 유지된다.

계약 직후 그리즈만은 "재계약을 채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경기장에서 뛸 때 항상 최고의 응원을 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가오는 시즌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55경기(컵 대회 포함)에 출전해 26골을 득점했고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국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에서도 7경기에 나서 6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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