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요건' 최원태, NC전 5이닝 5K 3실점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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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6승 요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5구를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4-3으로 앞선 6회초 교체되면서 6승 요건을 갖췄다.

1회초 이종욱과 김성욱을 땅볼로 잡아냈다. 박민우에게 사구를 범했으나 박석민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은 뒤 권희동, 지석훈, 손시헌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이어진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초 2사후 모창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후 모창민의 도루를 막지 못해 2사 2루에 놓였다. 하지만 권희동에게 뜬공을 유도해 이닝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5회초 위기가 찾아왔다. 이상호, 손시헌, 김준완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내줘 무사 만루로 몰렸다. 이종욱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김성욱에게 희생 플라이를,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이후 박석민에게 사구를 범해 2사 만루로 또 다시 몰렸지만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6회초에도 점수를 잃었다.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자 넥센 벤치가 움직였다. 최원태를 내리고 하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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