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공승연 "여진구 연기보며 느끼는 것 많았다"(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한정연 역 공승연 인터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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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공승연(24·유승연)이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의 연기를 극찬했다.

공승연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승연은 함께 출연한 여진구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 있는 만큼 (연기에) 깊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린 친구가 저렇게 세심한 감정선을 그리는 걸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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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 공승연 /사진=스타뉴스


공승연은 "진구는 칭찬할 것밖에 없다. 민진기 감독님도 여진구의 연기를 보면서 기분좋게 '오케이'를 자주 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구랑 같이 연기하면 녹아든다. 걱정이 많았던 장면들도 있었는데, 왜 '진구오빠'란 별명을 얻었는지 알겠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공승연은 "여진구가 성인이 된 만큼 멜로도 어울릴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함께 연기한 배우 김강우에 대해서는 "배려심이 많고, 첫 촬영부터 감정을 많이 잡을 수 있게 조언해주셨다"며 "세심한 선배"라고 칭했다.

한편 공승연은 지난 27일 종영한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외계인 별이, 대학생 한정연, 2037년의 블루버드까지 1인 3역으로 분해 입체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공승연은 KBS 2TV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로 서강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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