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니 등록명으로..등번호는 34번 결정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7.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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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임스 로니. /사진=스타뉴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33)의 등번호는 34번으로 결정됐다. KBO 정식 등록명은 '로니'다.

LG는 18일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니는 이날 새벽 입국해 계약서에 사인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히메네스를 대신해 LG에서 뛰게 된다.


로니는 미국 국적으로 좌투좌타 1루수다. 키 190cm, 체중 106kg로 2002년 LA 다저스의 1라운드 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2006년 데뷔해 11시즌 빅리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안타 1425개, 홈런 108개, 669타점을 기록했다.

로니는 "홈런 등 어느 하나에 치중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펼쳐 팀 승리에 도움이 되겠다. 주루와 허슬플레이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100% 펼칠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등번호 34번과는 특별한 인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였던 메이저리그 시절 LA 다저스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7번을 달았다. LG에서는 33번 박용택의 다음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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