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션 될것" 영재밴드 더이스트라이트의 포부(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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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사진=김휘선 기자


'10대 영재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10대 다운 자신감과 발랄함으로 멋진 음악을 선사할 것임을 내비쳤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26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나서는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첫 번째 싱글 'Holla'(Original Mix)로 데뷔, 평균 연령 16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연주 실력과 무대 매너 등으로 시선을 모은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날 6인조로 재 정비, 첫 EP 앨범 '식스 센스'를 이날 오후 6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I Got You', 이은성의 솔로곡 '내사랑'을 비롯해 공연에서만 공개됐던 '기분 좋은 날', 어쿠스틱 버전 'I Got You' 등 4개의 신곡과 기존 발표곡 'Holla'(Original Mix), '나는 나'(Tropical Mix), 'You’re My Love'(Tropical Mix), '사랑은.....'이 수록됐다.

이날 더 이스트라이트는 '기분 좋은 날' 무대에 이어 앨범 타이틀 곡 '아이 갓 유'를 선보였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10대 밴드 특유의 발랄함을 장착해 안정적인 실력과 경쾌한 군무, 랩 파트 등을 소화해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더 이스트라이트는 무대에 앞서 컴백 소감을 전하고 "1집 때 5인조로 활동했었지만 우진 군과는 데뷔 전에도 함께 연습을 같이 해왔다. 이우진과 함께 이렇게 6인조 완전체로 모여서 취재진 앞에 서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돼 정말 떨린다"며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우리만의 모든 매력들을 보여주겠다. 모두가 더 이스트라이트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밴드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우리 모두 회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음악적인 공부를 많이 했고 들어온 이후부터 김창환 프로듀서, 구준엽 등 많은 분들에게 많이 배워가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며 "이번 앨범은 정말 많은 노력을 통해 완성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활동 이후에도 항상 더 이스트라이트가 다음이 더 기대되는 밴드가 되고 싶다. 더 나아가 세계적인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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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사진=김휘선 기자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최근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이우진이 합류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우진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형들과 함께 이렇게 팀 멤버로서 데뷔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팀에서 보컬과 막내를 맡았다. 멤버 형들이 정말 잘 챙겨주고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번 활동 아주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우진은 "'프로듀스 101' 출연자 형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데뷔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많은 멤버들이 데뷔를 한 것이 정말 기쁠 따름이다. 언젠가 꼭 방송국에서 가수 대 가수로 멤버 형들과 마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도 "이우진이 막내로서 정말 애교가 많다. 이우진으로 인해 팀 분위기도 정말 밝아지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우진의 합류와 함께 더 이스트라이트가 이번 활동을 통해 인기 밴드로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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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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