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요건' 류제국, 롯데전 5⅓이닝 6K 1실점 호투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02 20:37
  • 글자크기조절
image
류제국.





LG 트윈스 류제국이 호투를 선보이며 8승 요건을 갖췄다.


류제국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4구를 던져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2-1로 앞선 6회초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낚은 뒤 최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손아섭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나경민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대호에게 사구를 범해 1사 만루에 놓였다. 실점은 없었다. 김문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번즈, 정훈, 신본기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 갑자기 흔들렸다. 손아섭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를 범해 무사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나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추가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나경민의 도루를 저지했고 전준우와 김문호에게 땅볼을 이끌어냈다.


4회초은 깔끔하게 막았다. 강민호, 번즈, 정훈에게 모두 삼진을 솎아냈다. 5회초 1사 후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경민과 전준우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류제국은 6회초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땅볼을 유도해냈다. 여기까지가 류제국의 몫이었다. 이후 LG 벤치는 류제국 대신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