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9회 결승 홈런을 때려낸 김재환을 칭찬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김재환의 활약이 빛났다. 김재환은 1-1 동점이던 9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두산에 승리를 안겼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너무 잘 던져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 역시 점수를 허용했지만 타이트한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재환이 중심타자로서 중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한 방을 쳐줬다.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도 빛났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