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삼성-한화전, 기습폭우로 경기 시작 지연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8.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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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사진=김동영 기자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시작이 지연됐다.


당초 10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삼성과 한화의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2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관심이 많았던 경기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마지막 대전 원정길이었다. KBO와 10개 구단이 준비한 은퇴투어의 시작이었다.

날씨도 괜찮았다. 낮 시간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다. 하지만 점차 흐려지더니 오후 6시경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이글스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이후 6시 10분을 넘어서면서 폭우로 변했다. 결국 경기 시작시간은 6시 30분에도 비가 그치지 않았고, 경기가 시작되지 못했다. 현재 대기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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