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사진=AFPBBNews |
성룡이 15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29일 왕이위러는 성룡이 28일 대만에서 신곡 '애정노료'(愛情老了)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이가 든 뒤의 사랑을 노래하는 성룡의 이번 신곡은 35년을 함께한 아내 임봉교에게 바치는 곡으로 아들 방조명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성룡이 15년 만에 신곡 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질문이 쏟아졌다.
그 중 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성룡은 "내 나이가 벌써 예순 셋이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내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스윗한 말투나 행동이 우리 부부에겐 어색해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임봉교는 항상 나에게 감동"이라고 답했다.
한편, 성룡과 임봉교는 1982년 미국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