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님' 서현 납치·감금 위기..지현우 구하러 올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24 09:0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여주인공 서현이 위기에 빠진다.

24일 제작진에 따르면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연인 장돌목(지현우 분)과 생이별하게 된 강소주(서주현 분)가 또 한 번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은 관련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밧줄에 묶인 채 어딘가에 감금돼 있는 강소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 씩씩한 검찰 수사관이었던 그녀가 의자에 앉아 축 늘어져 있는 상태에서 입은 테이프로 봉해져 묶여있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앞에 차양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까지 착용한 윤화영이 서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상황은 장돌목을 잡기 위한 윤중태와 윤화영(임주은 분)의 계략이었다. 한준희(김지훈 분)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 위해 강소주를 만난 윤화영이 납치에 가담, 장돌목을 잡기 위한 미끼로 강소주를 또 한번 위기에 빠뜨리는 모습은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장돌목의 복수를 돕기 위해 나섰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가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죽은 사람이 되야만 윤중태(최종환 분)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얻을 수 있는 안타까운 운명에 처한 장돌목이 죽은 사람으로 지내며 강소주의 뒷모습만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강소주는 장돌목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그를 돕기 위해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강한 끌림으로 서로를 돕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복수극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제작진은 "강소주의 납치는 장돌목의 복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후반부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복수 심리극의 결말을 기대해달라"라고 귀띔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