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서은광 모자, 감동 선물하며 한가위 특집 '최종 우승'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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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추석 특집에서 서은광, 황순옥 모자가 해바라기 '사랑으로'로 감동을 선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스타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가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아내 이세미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무대를 선물했다. 아내 이세미는 트로트 걸그룹 LPG 2기로 활동하다가 현재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었다. 민우혁은 '아름다운 구속'을 장엄한 분위기로 각색해 부르며 무대를 열었다. 이후 이세미와 함께 발랄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추석의 흥겨움을 더했다.

다음 무대로 배우 정승호와 배우 정원영 부자는 나훈아의 '홍시' 무대를 준비했다. 정원영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무대에 울림을 만들었다. 정승호는 연극배우답게 한순간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부자의 매력을 뽐냈다. 정승호는 연극 '품바'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했다. 두 팀의 멋진 무대 끝에 정승호 정원영 부자가 388표로 1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김민기와 홍윤화 코미디언 커플의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박진영의 'Honey'와 이적의 '다행이다'를 편곡해 사랑 이야기를 들려줬다. 홍윤화는 'Honey'를 통해 먼저 고백했던 때를, 김민기는 '다행이다'로 사랑을 표현했던 것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달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정승호 부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네 번째 무대로 개그맨 임하룡과 배우 임영식 부자가 무대에 올랐다. 부자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양복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멋진 목소리를 뽐냈다. 알리는 "부자가 술 한잔을 마시며 대화하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두 부자는 392표를 얻으며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알리와 동생 조용준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윤종신의 '지친 하루'를 불렀다. 조용준은 "제가 취업준비생이라 진심을 담겠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알리와 조용준은 무대 내내 눈을 마주 보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임하룡은 "오누이의 정이 그대로 담겨 너무 보기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알리와 조용준은 409표로 승리하며 우승 문 앞에 섰다.

비투비 서은광은 어머니 황순옥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어머니 황순옥은 15년 경력의 합창단 경력 동안 쌓아온 가창력을 뽐냈다. 서은광은 어머니와 화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움을 더했다. 감동적인 무대에 관객들뿐만 아니라 출연진들까지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표현했다. 서은광 모자는 427표의 높은 점수로 추석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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