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김무명을 찾아라' 최수종, 추리단 완벽하게 속였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10.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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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무명을 찾아라' 방송 화면 캡쳐





추리 설계자 최수종이 연예인 판정단을 속이는데 성공했다.


7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에서는 봉선사에서 무명 배우 3명을 숨기려는 추리 설계자 최수종과 이를 밝히려는 연예인 추리단 정형돈, 이상민, 진운, 슬리피의 대결이 그려졌다. 연예인 판정단은 4번의 기회에서 3명의 김무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시작부터 최수종과 연예인 추리단은 치열한 심리전을 펼쳤다. 정형돈은 "여기에 후배 3명이 있는거죠?"라며 최수종을 떠봤다. 그러자 최수종은 "설계할 때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고 대답하며 정형돈에게 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이 "이런 이야기는 쓱 흘려"라고 하자 최수종은 여유롭게 웃으며 대응했다.

이후 연예인 추리단은 김무명을 찾기 위해 탐색전을 펼쳤다. 첫 번째로 스님들에게 선무도를 배우며 김무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지안 스님은 숙련된 선무도를 보이면서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수용 스님은 어리숙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판정단의 의심을 샀다.


하지만 연예인 판정단은 1차 선택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지안 스님을 택했다. 연예인 판정단 진운은 "(지안 스님) 몸이 아무리 봐도 상식적인 몸이 아니다. 운동을 한 근육이다"라면서 스님의 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옳았다. 지안 스님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지혁이었다. 지혁은 스님 역할을 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지만 연예인 판정단에 의해 1차 선택에서 제외됐다.

2차 선택에서는 판정단의 선택이 빗나갔다. 정형돈은 저녁 공양 시간 때 철견 스님과 이야기를 하던 중 카톡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카톡이 울렸어. 이게 말이 돼. 자기도 놀랐어"라며 확신을 보였다. 그러나 철견 스님은 진짜 봉선사의 스님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의 선택이 틀리자 최수종은 "철견 스님 사랑하고 싶네요"라며 통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예인 판정단은 봉선사에서 시간을 보내며 나머지 김무명 2명을 찾기 위해 관찰에 나섰다. 마지막 일정이 끝난 뒤 연예인 판정단은 철암 수련생의 머리가 너무 잘 정돈됐다며 철암 수련생을 뽑았다. 철암 수련생의 정체가 배우 최낙권으로 밝혀지며 연예인 판정단은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선택은 계속해서 어리숙한 모습을 보인 수용 스님이었다. 그러나 수용 스님은 진짜 스님이었다. 정형돈은 이를 믿지 못했고 진운은 그 자리에서 쓰려졌다. 3번째 김무명의 정체는 배우 이준녕이었다. 이준녕은 108배를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연예인 판정단을 속였다. 이로 인해 연예인 판정단은 아이스 버킷 벌칙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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