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 까까머리로 변신..'스윙키즈' 출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0.12 09:26 / 조회 :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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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고사 현장에서 웃고 있는 도경수와 박혜수/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까까머리로 한국전쟁 포로를 연기한다.


도경수는 지난 11일 영화 '스윙키즈' 고사를 지내고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 '스윙키즈'는 '과속 스캔들' '써니' '타짜2'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한국전쟁 중 북한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소년 로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형철 감독이 '타짜2' 이후 3년만에 내놓는 신작인데다 젊은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아야 해서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다.

도경수가 남자주인공 로기수로, 박혜수가 로기수와 함께 탭댄스를 추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오정세는 전쟁으로 이별한 아내를 찾기 위해 탭댄스단에 들어가는 인물을 맡는다.

도경수는 아시아 전역에 인기 높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를 위해 까까머리를 강행했다. 그 만큼 '스윙키즈'에 대한 열정이 상당한 것. 도경수는 극 중 탭댄스를 추는 역할이라 3개월 여 동안 바쁜 일정 중에도 꾸준히 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원이 넘는 영화를 책임지는 역할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


도경수와 강형철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는 '스윙키즈'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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