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두산 류지혁-오재원, '키스톤 콤비' 선발 출장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입력 : 2017.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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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좌)과 류지혁





두산 김태형 감독이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 중 일부분에 대해 밝혔다. 일단 김재호 대신 류지혁이 선발 출전한다. 또 2루는 오재원이 맡는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SBS TV 생중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대한 질문에 "라인업은 아직 다 짜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라인업만 공개했다. 김 감독은 "류지혁이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 오재원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고 말했다.

두산은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지난 8월 말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전날(16일) 미디어데이에서 김재호에 대해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수비는 충분히 할 수 있다. 다만 선발 출전은 아직"이라면서 "류지혁이 미쳐 잘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류지혁은 올 시즌 125경기서 타율 0.259(297타수 77안타) 3홈런 7도루 26타점 60득점을 올렸다.


두산 선발은 니퍼트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올해로 7년째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을 올렸다. NC 상대로는 4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5.56을 마크했다.

한편 두 팀은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게 됐다. 2015년에는 두산이 플레이오프서 NC에 시리즈 전적 3-2, 2016년에는 한국시리즈서 NC에 시리즈 전적 4-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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