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나성범 2번 전진 배치, 김경문 감독의 속내는?

PS특별취재팀 한동훈 기자(잠실) / 입력 : 2017.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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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NC 다이노스 중심타자 나성범이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나성범이 부담 없이 잘 쳐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평소 3번을 맡았던 나성범은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때 3할4푼, 5푼을 쳐도 포스트시즌에 부진하는 선수들을 많이 봐 왔다. 본인 가슴앓이가 가장 심하다. 예전에 마산에서 나성범을 2번에 두고 공격이 잘 풀렸던 날이 있다. 그때처럼 되길 기대하면서 타순을 바꿔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하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고 점수를 내주면 경기가 잘 풀리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결국 팀에서 쳐줘야 할 타자가 해줘야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성범은 올 시즌 2번 타순에서 32타수 11안타 타율 3할4푼4리로 잘쳤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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