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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좌)와 김재환 /사진=뉴스1 |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KIA 최형우와 두산 김재환이 4번 타자 맞대결을 벌인다. 박세혁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며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MBC 생중계)을 치른다. 역대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비율은 76%다.(33회 중 25회)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먼저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헥터 노에시.
KIA 김기태 감독은 "라인업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좋았던 선수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 두산은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니퍼트.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주전 포수 양의지에 대해 "치는 건 되는데 수비를 아직 잘 모르겠다. "박세혁이 잘하고 있지만 (양)의지와 (박)세혁은 상대가 느끼는 게 다르다"고 말했다. 결국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는 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플레이오프로 직행, NC를 시리즈 전적 3-1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한국시리즈 3연패 및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한국시리즈 1차전)
-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한국시리즈 1차전)
-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지명타자)-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 선발 투수 니퍼트.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