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KIA 김기태 감독 "낮 경기 변수, 팻딘 자신있어 한다"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잠실) / 입력 : 2017.10.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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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KIA 김기태 감독이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변수로 낮 경기를 꼽았다.


KIA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승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먼저 김기태 감독은 3차전 선발 라인업에 대해 "이명기(좌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선빈(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낮 경기다. 또 잠실 경기임을 감안해 나지완을 조커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서 완봉승을 따낸 양현종에 대해 "투구 수가 많았지만, 모든 이들이 믿고 있었다. 감독도 어떻게 할 수 없다. 안타를 맞고 그러면 몰라도. 계속 맡겼다. 그래서 최초 기록이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이제 다시 원점이다. 1승 이상의 승리보다는, 남은 5경기 중 3번 이겨야하는 것은 똑같다. 서울에서 경기를 하고 낮 경기를 하는 게 변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찬의 타격감에 대한 질문에 "이제 두 경기 했다. 상대 팀에서 에이스들이 나오지 않았나. 감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사실 타순을 바꾸는 게 쉽지는 않다. 이기는 것이 첫 번째이지만,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KIA는 1차전 헥터, 2차전 양현종에 이어 이날 3차전에서 팻딘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변수가 없다면 4차전 선발은 임기영"이라고 예고했다. 선발 팻딘에 대해 김 감독은 "홍백전에서 공이 좋았는데 실전은 또 다를 수 있다. 결과로 판단하는 것 아니겠나. 본인이 자신 있어 한다"며 호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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