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그란데 코치, 큰 도움..본선처럼 임할 것"(일문일답)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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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재성(25·전북 현대)이 스페인 출신 토니 그란데(70) 코치에 대해 언급했다. 또 평가전 2경기를 모두 본선처럼 임하겠다는 각오까지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팀 콜롬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나흘 후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FIFA 랭킹 38위)와 연이은 평가전을 펼친다.


6일 첫 훈련을 실시한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팬들에게 훈련을 공개하는 시간인 '팬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가졌다. 이후 대표팀은 8일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한 다음 9일 보조경기장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을 한다. 10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펼친다.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이재성은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이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재성과의 일문일답.

- 각오는.


▶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 이 활약을 대표팀에서 이어가고 싶다. 어느 때보다 더 집중해서 발전된 플레이를 보이겠다. 또한 중요한 평가전인 만큼 본선처럼 임하겠다.

- 그란데 코치가 순한 축구를 한다고 지적했는데.

▶ 그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 그런 모습은 이제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새로운 코치님께 많은 도움 받고 싶다.

- 스페인 출신 코치들이 큰 도움이 되나.

▶ 큰 도움이 된다. 코치께서 콜롬비아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셨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다.

-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나.

▶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다.

- 이미지 트레이닝을 이미 많이 했을텐데.

▶ 그동안 대표팀에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플레이 나왔다. 이번에는 다른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공간 창출뿐 아니라 슈팅까지 이어지는 플레이를 하겠다.

- 권창훈이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 (권)창훈이와 같은 자리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같이 팀에 녹아들어서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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