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사진=SBS 제38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쳐 |
배우 최희서가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최희서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최희서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박열'에서 독립운동가 박열(이제훈 분)의 아내이자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수상 후 '박열'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박열'을 함께 만든 배우, 스태프 분들 제가 얼굴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기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 소감을 이어가던 중 울먹이면서 "헤어지기 싫습니다. 제 마음 속에 영원히 담아두고 싶습니다"면서 자신이 극중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김혜수, 이선균이 MC를 맡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