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 여자 축구의 중국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분패했다. 이어 11일 북한과 2차전에서도 0-1로 석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중국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2연패. 북한에 0-2, 일본에 0-1로 각각 패했다. 이제 한중전 승자가 3위, 패자는 4위가 된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2-3-1 포메이션으로 중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유영아(29·수원 FMC)가 최전방에 선다. 그 뒤를 한채린(21·위덕대)-이민아(26·인천현대제철)-최유리(23,울산과학대)가 받친다.
중원에 장창(21·고려대)과 조소현(29·인천현대제철)이 배치된 가운데 포백은 왼쪽부터 장슬기(23·인천현대제철)-김도연(29·인천현대제철)-신담영(24·수원 FMC)-김혜리(27·인천현대제철) 순. 골키퍼는 베테랑 김정미(33·인천현대제철)다.
◆ 한국 중국전 선발 라인업(4-2-3-1)
- 공격수 : 유영아
- 미드필더 : 한채린 이민아 최유리 장창 조소현(주장)
- 수비수 : 장슬기 김도연 신담영 김혜리
- 골키퍼 : 김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