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강식당 감독판' 캡처 |
'강식당'이 끝나도 은지원과 이수근의 싸움은 계속 됐다.
지난 9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강식당 감독판'(이하 '강식당')에서는 강식당을 마무리 한 후 뒤풀이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강식당' 운영 당시 (은지원, 이수근)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기다렸다는 듯 은지원에게 "그땐 힘들어서 몰랐는데 나한테 진짜 뭐라고 하더라"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강식당'에서 은지원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주문지 떼는 순서, 물건 제자리에 놓지 않은 것 등이 사소한 것을 두고 이수근에게 볼멘소리를 했다. 이런 일들을 두고 이수근이 그간 감춰둔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이후 '강식당' 외에 '신서유기 외전'에 대한 또 다른 프로그램 구상 이야기가 나오자 이수근은 "강호동에게 세차를 시키면 되겠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를 두고 은지원은 이수근에게 세차를 해 봤는지 타박했고, 이수근은 세차를 안 해 본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맞받아 쳤다.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그들 간 싸움이 또 시작되었다는 의미를 담은 "또 시작입니다. 2018년의 시작입니다"는 문구가 나왔다. 이와 함께 풍경 화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강식당'은 끝났지만 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한편 '강식당'은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