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집사부일체' 이대호, 마지막 경기 부산에서 하고파

김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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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야구선수 이대호가 마지막 경기를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이대호가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으로 구성된 멤버들을 데리고 부산의 야구장에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된 훈련과 운동 끝에 멤버들은 사부인 이대호의 집에 찾아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대호는 집으로 찾아온 멤버들에게 아내인 신혜정과 아들, 딸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18년간 받은 상과 친필 사인을 받은 의미 있는 공으로 채워진 방을 멤버들의 숙소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이대호의 자녀들과 놀던 중 저녁 식사가 완성됐다는 이대호 부부들의 부름에 달려갔지만, 다이어트 중인 이대호를 위한 맞춤 식사를 준비한 것을 본 멤버들은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게 눈 감추듯 식사를 마쳤고, 이승기가 고기 두 점을 걸고 신혜정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발산 대결을 제안했다. 바로 육성재가 '그리워하다'를 노래하기 시작했고, 양세형도 이어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이상윤이 드라마의 한 대사를 연기했고 이승기가 눈을 감고 모든 감정을 담아 '걱정말아요 그대'를 노래했다.

그때 이대호가 1등에게 고기 세 점, 2등에게 고기 한 점을 주겠다고 말했고 신혜정은 2등으로 육성재, 1등으로 이상윤을 선택했다.

이어 이대호가 "밥을 먹었으니 또 운동해야지"라며 "이 운동에서 너희가 나를 이기면 내가 고기를 사줄게"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멤버들의 눈에 살기가 돌았다."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대호는 멤버들을 데리고 사부팀과 청년팀을 나눠 피구대결을 펼쳤다.

배고픔에 허덕였던 멤버들은 결국 승리했고 이대호는 약속대로 멤버들을 야구선수들의 단골집인 양곱창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고기의 맛을 본 멤버들은 감탄하면서 허기졌던 배를 달랬다. 그때 이대호가 "오늘 나랑 동침할 사람에게 보물 한 개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대호가 직접 구레나룻을 비트는 것을 5초 동안 참는 사람에게 동침권을 줘야 한다고 정했다.

5초를 참은 이승기와 이상윤이 결승전에 올라갔고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어 참는 것으로 정했다. 결과적으로 이상윤이 승리해 이대호와 동침을 하는 멤버로 선택됐다.

이대호는 에르난데스 선수에게 받고 007가방에 넣고 보관하고 있었던 보물의 정체를 밝혔고 그 보물은 위스키로 공개됐다.

이튿날 멤버들과 이대호 부부는 첫째 효린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기 위해 씻기고, 옷을 입히고, 머리 묶는 시간과 싸움을 보냈다. 그리고 이대호와 함께 자신이 첫 장외홈런을 친 부산의 야구장으로 이동했다.

이대호는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 경기를 여기서 승리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우승 트로피에 술을 담고 팬들과 함께 나눠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승을 한다면 울 것 같다며 눈가에 눈물이 고인 채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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