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크로스' 고경표 "조재현·허성태에 기필코 복수"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9 22: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크로스'에서 고경표가 조재현과 허성태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는 천재의사 강인규(고경표 분)가 등장했다.


이날 강인규는 명문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교도소에 지원했다. 교도소로 면접을 온 바로 그때 교도소 내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유리조각으로 몸을 찌르는 사고가 일어났다.

강인규는 수술 여부를 두고 교도소 선배 의사와 의견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이내 수술을 해도 좋다는 선배의 지시가 떨어졌고 강인규는 교도소에 온 첫 날 양복을 벗고 바로 외과 수술에 들어갔다.

한편 그 다툼의 가해자는 다름 아닌 김형범(허성태 분)였다. 김형범은 과거 강인규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었다.


과거 강인규의 아버지는 어린 강인규와 여동생을 두고 돈을 벌기 위해 산으로 갔었다. 그러나 그는 장기가 다 사라진 시체로 발견됐다. 현장으로 뛰어온 어린 강인규는 살인범 김형범을 보고 분노했다.

김형범은 형사에게 "돈이 되잖아. 특이 혈액형이여서 귀하다고"라고 살해 동기를 밝혔다. 이에 분노한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김형범은 주위에 있던 돌로 강인규의 머리를 내리 찍었다.

그 순간 강인규의 머리 속 뇌에 반응이 일어나 강인규의 시각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며 시력 능력이 향상됐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강인규는 김형범의 얼굴을 정확하게 기억했다.

이후 강인규의 동생도 죽고 말았다. 그러나 강인규와 여동생을 입양했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은 강인규의 동의 없이 양아버지라는 이유로 여동생의 희귀 혈액형과 희귀성 장기를 장기기증 수술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인규는 분노했다. 강인규는 고정훈에게 "아버지가 어떻게 죽은지 알면서 어떻게 아버지와 똑같은 수술 자국을 동생에게 내느냐"며 소리질렀다.

이에 강인규는 고정훈에게 "나는 다른 의사와 다르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 의사가 됐다. 김형범뿐만 아니라 아저씨도 내 손으로 복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