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정원 구단주, 호주 캠프 찾아 선수단에 당부한 말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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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구단주(왼쪽)와 주장 오재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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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구단주가 린드블럼을 비롯한 선수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산 베어스 1차 캠프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두산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 메인구장에서 김태형 감독으로부터 올 시즌 전력과 구상에 대해 들으며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어 훈련장에서 주장 오재원, 투수조 조장 유희관 등 모든 선수들과 악수를 나눴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인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 지미 파레디스와도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원 회장은 선수단에 "매 경기 팬들을 위해 파이팅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 2009년 구단주로 취임한 이래 매년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하고 있다. 구단주가 직접 캠프지에서 선수단을 격려하는 건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다.

이날 박지원 두산 중공업 회장도 함께 캠프지를 찾았다. 박지원 회장은 유희관 장원준 이현승 및 린드블럼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부터 호주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두산은 이달 22일까지 현지에서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1명 등 총 55명이 참가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땀방울을 쏟고 있다. 

선수단은 이곳 메인구장에서 호주 프로리그 올스타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간은 18일과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4시)다. 이후 오는 23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5일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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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구단주(왼쪽)와 김태형 감독(오른쪽)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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