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달팽이호텔' 이상은, 공감+위로 멋진 언니

김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18.02.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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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달팽이호텔'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은이 '달팽이호텔'에서 출연자들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호텔'에서 김재화, 이상은, 송소희가 첫 번째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은은 김민정과의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했다. 어릴 적부터 데뷔를 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자아 정체감이 형성되기 전부터 일을 시작해 진짜 내가 누군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모습에서 서로가 공감하고 위로했다.

그리고 이상은은 '달팽이호텔'의 또 다른 공간인 '아뜰리에'에서 뜨개질을 하는 송소희에게 다가가 뜨개질을 알려주면서 "옛날엔 옷도 다 만들어 입었다"며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뜨개질을 하면 편안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소희도 "꼭 배워보고 싶었다"라고 대답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했다.

이어 송소희의 피아노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들으며 책을 읽던 중 자신의 노래인 '담다디'가 나오자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때 외출했던 김재화가 등장했고 이경규가 전통시장에서 옷을 사줬다며 자랑했다. 이에 이상은은 "이게 바로 정선 패션이군요"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화는 이상은과 송소희에게 이곳에 온 목적이 힐링이라며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리고 김재화는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무게가 무겁고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자신감이 떨어져 회복하고 싶다"고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상은은 "너무 잘하려고 해서 부담감을 가지는 것 같다"며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울고 나니 가슴 안에 큰 부담감이 조금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은과 송소희, 김재화 모두 '달팽이호텔'의 첫 손님으로 예능에 서투른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세 명의 출연자 모두 예능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저녁 식사 시간의 장기자랑 시간에서 성대모사나 민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세 출연자의 앞으로의 케미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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