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강태구, 韓대중음악상 3관왕 달성..BTS 올해의 음악상(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2.28 21:31 / 조회 : 1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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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루두루AMC, 강태구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혁오와 강태구가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이 개최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수상후보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상식은 종합분야, 장르분야, 특별분야까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이유와 혁오는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까지 신인상을 제외한 모든 종합분야에 후보로 오른 것은 물론 각 장르별 최우수 음반과 노래까지 총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4개 부문에, 우원재와 레드벨벳 또한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종합분야인 올해의 음반에는 강태구 'blue', 검정치마 'TEAM BABY', 김목인 '콜라보 씨의 일일', 아이유 'Palette', 혁오 '23'이 오른 가운데 강태구가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의 노래에는 레드벨벳 '빨간 맛', 방탄소년단 'DNA', 아이유 '밤편지', 우원재 '시차', 혁오 'TOMBOY'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노래에는 혁오의 'TOMBOY'가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김목인, 방탄소년단, 아이유, 혁오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신인에는 Rad Museun, 빛과소음, 새소년, 신해경, 예서, 우원재가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새소년이 수상했다.

이로써 혁오와 강태구가 총 3관왕을 차지하며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많은 기대를 모은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 수상에 머물렀다.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음반=강태구 'Blue'

▶올해의 노래=혁오 'TOMBOY

▶올해의 음악인=방탄소년단

▶올해의 신인=새소년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어비스 'Recrowned'

▶최우수 록 음반=로다운 30 'B'

▶최우수 록 노래=새소년 '파도'

▶최우수 모던록 음반=혁오 '23'

▶최우수 모던록 노래=혁오 'TOMBOY'

▶최우수 포크 음반=강태구 'Blue'

▶최우수 포크 노래=강태구 '그랑블루'

▶최우수 팝 음반=아이유 'Palette'

▶최우수 팝 노래=레드벨벳 '빨간 맛'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이디오테잎 'Dystopian'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씨피카 'My Ego'

▶최우수 랩&힙합 음반=비앙X쿤디판다 '재건축'

▶최우수 랩&힙합 노래=우원재 '시차'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히피는 집시였다 '나무'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리코 'Paradise'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이지연 'Feather, Dream Drop'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한승석&정재일 '끝내 바다에'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황호규 쿼텟 'Straight, No Chaser'

▶선정위원회 특별상=없음

▶공로상=이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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