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StarnewsKorea',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18031513392909408&shlink=weibo', 'https://thumb.mtstarnews.com/21/2018/03/2018031513392909408_1.jpg');)
웨이보
) |
| 왼쪽부터 삼성화재 류윤식, 신진식 감독, 대한항공 곽승석, 박기원 감독, 현대캐피탈 박주형, 최태웅 감독. |
V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남녀부 6개 팀 감독과 선수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우승을 다짐했다.
KOVO는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 2017-2018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과 황민경, 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과 고예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문정원이 참석했다. 남자부는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과 곽승석,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과 류윤식,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박주형이 자리했다.
먼저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팬과 구단, 선수가 염원하는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격을 가장 많이 하는 이바나 선수가 빵빵 터졌으면 좋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챔프전 경험이 가장 많은 IBK 이정철 감독은 "별 4개를 달도록 하겠다"면서 도로공사를 향해 "휴식이 너무 길었다고 느끼게 해줄 것"이라 도발하는 등 입담도 과시했다.
여자부 선수들은 필승 전략은 서브가 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황민경은 "서브가 굉장히 중요하고 정원이나 예림이 모두 리시브 범위가 넓어 공략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는 블로킹이 좋기에 서브를 강하게 때려서 리시브를 흔들고 블로킹한다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
| 왼쪽부터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황민경,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문정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고예림. |
남자부에서는 박기원 감독이 우승 열망을 가장 강하게 드러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박 감독은 "마지막에 챔프전을 우승하려고 1, 2위를 양보했다"며 "꼭 저것(우승컵)을 들고 폼 한 번 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챔프전에서 고개를 숙인 기억을 떠올리며 "한 두 번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두 세 번 반복되면 바보"라며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했고 작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디펜딩챔피언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이 희생할 줄 알고 팀에 어떻게 공헌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신뢰가 쌓인 팀이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화재 류윤식은 "정말 간절함과 열정을 가지고 올 시즌 임했고 남은 경기 후회 없이 하겠다"며 "우리 팀 모두가 간절하다"며 승리를 열망했다.
한편 V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17일 경기 화성에서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18일 대전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