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결단 "한승혁, 10일 한화전 선발 출격"

광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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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혁 /사진=뉴스1





KIA 한승혁(25)이 오는 1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오후 5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KIA는 전날(6일) 경기서 헥터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최형우의 3안타, 5출루 활약을 앞세워 11-5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7일 경기에 앞서 김기태 감독은 "한승혁이 오는 1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시원하게 밝혔다.

한승혁은 올 시즌 1경기에 나와 호투했다. 지난 4일 SK를 상대로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4이닝(56구)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앞서 김 감독은 한승혁에 대해 "아직 1경기를 갖고 뭐라 말하긴 힘들다. 1년이 좋아야 한다"며 "일단 스프링캠프서 많은 공을 던져 놓아 선발로 뛰기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KIA는 3명의 선발이 굳건하다. 헥터와 양현종, 그리고 팻딘이 견고하다. 그러나 4,5선발은 미지수다. 당초 정용운과 이민우가 4,5선발로 낙점을 받았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쳐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민우는 2경기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86, 정용운은 2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63을 각각 마크하고 있다. 결국 김 감독은 한승혁을 선발로 활용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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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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