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공백' 두산 양종민, 1043일 만에 '선발 출장'

대구=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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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종민





두산 양종민(28)이 삼성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의 선발 출전은 2년 10개월 7일, 1043일 만이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두산은 정진호(우익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김민혁(지명타자)-양종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오재원은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양종민이 선발 2루수로 출장한다. 2015년 6월 4일 잠실 KIA전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뒤 1043일 만의 선발 출장이다.


181cm, 81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양종민은 사당초-강남중-덕수고-(영남사이버대)를 졸업했다. 2009년 롯데에 2차 2라운드 15순위(계약금 9천만원)로 입단했다. 이후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2014년 5경기, 2015년 32경기를 각각 소화한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다시 1군 무대를 밟았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0시즌 통산 타율 0.191. 1홈런 11타점 18득점 8볼넷 33삼진. 올 시즌 그의 연봉은 2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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