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
두산 오재일 |
두산 양의지와 오재일이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삼성전.
양의지는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130km)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 비거리는 110m였다.
이어 후속 오재일이 백정현의 초구 슬라이더(130km)를 통타했고, 타구는 하늘로 높이 뜬 뒤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는 115m. 오재일의 올 시즌 4번째 홈런이자 두산이 백투백 홈런을 친 순간이었다.
한편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6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92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