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배우들이 직접 밝힌 '인피니티 워' 이야기

김은혜 기자 / 입력 : 2018.04.12 18: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어벤져스의 주연 배우들/사진=네이버 V라이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주연 배우들이 직접 영화의 주요 내용들을 공개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주인공인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12일 오후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앞두고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날 라이브에서 네 명의 배우들은 한국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했다. 이 중에서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와 친해지나?"라는 질문에 "좀 복잡하다. 가장 가깝게 교감하고 협업하는 히어로가 한 두명 정도 있다. 트레일러에 나오는 캐릭터도 있다. 저처럼 턱수염을 기른 캐릭터와 친해진다"라고 말했다.

톰 히들스턴은 "로키와 토르가 그동안 친하게 지냈나?"라는 질문에 "이 형제가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다. 함께 자랐지만 동맹이었다가 적이었다가 했다. 좋아하지만 경쟁을 하고 싫어하고. 하지만 라그나로크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엘레베이터에서 대화를 많이 한다. 토르가 로키에게 아스가르드를 함께 구하자고 하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에서 조금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의 새 슈트 기능을 묻자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톰 홀랜드는 "와이파이도 있고 버블도 나간다. 아주 하이테크다"라고 말해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웃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폼 클레멘티에프는 스포일러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마이크로닷이 "맨티스가 지구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답변을 곤란해하며 "맨티스는 우주 생물이잖아요?"라고 얼버무렸다. 마이크로닷이 질문을 바꿔 "맨티스가 지구의 다른 환경에서도 요리를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지만, 폼 클레멘티에프는 "스포일러 때문에 대답을 잘 못하겠다"고 답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