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남은 삶 위해 변했다

김은혜 기자 / 입력 : 2018.04.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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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감우성이 남은 삶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남은 삶을 안순진(김선아 분)에게 올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안순진은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손무한이 주위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요구사항을 적어서 건넸다. 요구사항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녹음하기 등이 있었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시키는 대로 상처준 사람들에게 매일 사과를 하는데, 사랑한다는 말을 녹음까지 해오라고 하느냐"라며 투덜댔다. 하지만 이튿날 곧 황인우(김성수 분)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후 그 목소리를 녹음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약 치료를 앞두고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손무한은 "내 남은 시간을 당신에게 주고 싶지, 의사에게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존엄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안순진은 "당신 존엄은 내꺼다"라고 응수했다. 손무한은 신약 치료에 부정적이면서도 안순진이 요구하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에필로그에서는 손무한이 주위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정한 말로 먼저 인사를 건네는 모습들이 보여졌다. 차가운 손무한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안순진이 원하는대로 따듯한 모습을 지닌 손무한이 있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다음 주 마지막화를 앞두고 있어 시한부인 손무한의 생사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손무한이 극의 후반부에 들어 안순진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는 상황. 손무한과 안순진의 절절한 사랑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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