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차기작 '마성의기쁨', 가장 오래 기다린 작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5.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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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트리크리에이티브


배우 최진혁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마성의 기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최진혁은 드라맥스와 IHQ 방송계열에서 동시 편성된 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 제작 골든썸)의 남자 주인공 공마성 역을 맡았다.


지난해 5월 종영한 OCN 드라마 '터널'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그는 지난해 말 '마성의 기쁨' 출연 제안을 받고 남다른 기대감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최진혁은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그 동안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오래 기다린 작품 같다"며 "첫 대본을 본 후 그 매력에 끌려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 전 대본 10부까지 완성된 작품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다. 그만큼 내용 전개와 캐릭터에 대한 믿음이 생겨 자신있게 차기작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성의 기쁨'은 자고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여배우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최진혁은 극 중 선우그룹 후계자이자 뇌신경분야 권위자 공마성 역에 캐스팅됐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 사전제작 드라마로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진혁은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사전제작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보다 좋은 연기와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배우의 욕심이자 사명이기 때문"이라며 "'마성의 기쁨'은 그런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으로 정말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오랜 기간 기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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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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