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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출연자 10인의 생존 사진을 기습 공개했다.
14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두니아 세계에 떨어진 10인의 생존자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니아의 세계를 처음으로 만난 10인의 출연자들의 모습이 단서처럼 담겨 있다. 유노윤호를 비롯해 해질녘 해변에 모인 출연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물 사이로 서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습 등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10인의 출연자들은 신비한 분위기의 두니아 세계 속에서 따로 또 같이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다. 해변의 암석 위에 앉아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정혜성, 우거진 나무 숲 사이 구조물 위에 성가대원 복장으로 앉아 있는 딘딘, 그리고 모래사장에서 걸그룹 의상을 입고 있는 루다와 어두운 동굴 속에서 휴대전화로 빛을 밝힌 진지한 모습의 권현빈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이들 중 일부가 삼삼오오 모여 무엇인가를 의논하는 듯한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니아' 측은 "24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기존 예능 프로그램 보다 더 친밀하게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면서 "6월 3일 첫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는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니아'는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