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상대' 보스니아, 명단 발표..제코 등 최정예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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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 /AFPBBNews=뉴스1


오는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신태용호와 맞붙게 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여기엔 에딘 제코(32·AS로마), 미랄렌 피야니치(28·유벤투스) 등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보스니아 현지 언론 하베르에 따르면 보스니아 대표팀(FIFA 랭킹 41위)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49)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8일과 6월 1일 몬테네그로와 한국을 상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소집됐다. 여기엔 보스니아의 간판스타 제코와 피야니치, 베다드 이비세비치(34·헤르타 베를린)첼시 출신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38·AFC 보머스) 등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시티에서 2015년 8월 AS로마로 이적한 제코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5경기 16골을 기록, 득점 랭킹 6위에 올라있다.

이 밖에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레버쿠젠 시절 동료였던 에미르 스파이치(38·무소속)와 김진수의 호펜하임 시절 동료 에르민 비자크치치(28)의 이름도 있었다. 아쉽게 수비수 세야드 콜라시나치(25·아스널)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보스니아는 아쉽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H조에서 5승 2무 3패(승점 17점)로 벨기에, 그리스에 밀리며 3위로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FA 랭킹 61위)은 오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59위 온두라스 대표팀을 상대한 다음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대표팀과 맞붙는다. 특히 이 경기 종료 후 대표팀의 월드컵 정식 출정식이 열린다. 신태용 감독이 팬들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출사표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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