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감독 "올해 두산전 전패? 선수들 부담 줘봤자…"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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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만원 관중 앞에서 오늘(19일)은 두산전 5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롯데 조원우 감독이 두산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최근 5연승을 마감, 21승 2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로 복귀했다. 두산은 29승 14패로 리그 단독 선두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 조원우 감독은 올 시즌 두산전 전패에 대한 언급에 "선수단에 부담감을 줘봐야 그렇다"면서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두산이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다"고 밝혔다.


롯데는 올 시즌 두산과 4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두산전 5연패.

조원우 감독은 "정훈이 중견수로 나서며 전준우가 좌익수를 본다. 1루수는 이대호이며,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문규현이 2번 타순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롯데카드와 함께하는 팬사랑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미 2만5천석 전석이 매진됐다.

조 감독은 '만원 관중이 들어차면 흥이 나는가'라는 질문에 "이무래도 관중들이 많으면 선수들도 그렇고 다들 흥이 난다. 좋다. 안에 있으니까 체감은 안 나지만 3루 쪽에 꽉 찬 관중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의 긴장도와 집중도도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 선발 노경은에 대해 조 감독은 "노경은은 한창 좋을 때 두산에서 1선발을 맡았던 투수다.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잘 던지면 계속 기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 감독은 내일(20일) 선발에 대해 윤성빈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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