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롯데 조원우 감독 "김원중 호투 승리 발판, 만루 쌍포 축하"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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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왼쪽)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조원우 감독이 두산전 5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2만5천석 매진)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해 9월 19일 사직 홈 경기 이후 이어진 두산전 연패를 '5'에서 끊었다. 올 시즌 두산전 5경기 만에 첫 승.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22승 21패를 마크했다. 반면 두산은 3연승을 마감, 29승 15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6이닝 동안(103구)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2회 만루 홈런을 때려냈으며, 전준우가 데뷔 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팬 사랑 페스티벌에 찾아주신 많은 팬 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승리였다. 타선의 폭발로 이겼지만, 김원중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채태인의 1000안타 만루 홈런과 전준우의 첫 만루홈런도 축하한다. 더 집중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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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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