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선동열 감독 "최원태-정우람 체크해봐야.. 추가점 없었던 것 아쉬워"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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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선동열 감독.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제압하고 슈퍼라운드 1승을 챙겼다. 다음 중국을 잡으면 결승 진출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중요한 순간 힘을 내면서 승리를 품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한국은 30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5-1의 승리를 품었다.


예선에서 대만에 패했고, 홍콩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이다.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우려도 있었다. 비판도, 비난도 많았다. 김하성, 오지환, 정우람이 장염에 걸려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심기일전했고, 일본전 승리를 가져왔다. 투수들은 잘 지켜냈고, 타선은 장타를 생산하면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최원태가 2회 도중 갑작스럽게 팔꿈치가 좋지 못하다고 해서, 이후 이용찬을 올리면서 계투작전으로 갔다. 타선에서 초반에 홈런도 나오는 등 좋은 감을 보였다. 5회 이후 추가점이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1+1'의 두 번째 투수로 이용찬 계획되어 있었고, 계획대로 올렸다. 함덕주도 2이닝까지 가기로 되어 있었다. 최원태의 팔꿈치 상태는 지금은 알 수 없다. 체크를 해봐야 한다"라고 더했다.


다득점-최소실점을 하면서 TQB(Team Quality Balance)에 유리해졌다고 하자 "그런 득실차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덕주가 마무리를 맡는지 묻자 "마무리는 함덕주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 바뀔 것이다. 정우람의 상태는 지금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 내일 상황을 다시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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