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증상' 英여성 1차검사 '음성'..2차결과 빠르면 '오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9.10 08:45
  • 글자크기조절
image
메르스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20대 영국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사진=뉴스1


메르스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20대 영국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20대 영국 여성 B씨의 1차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차 검사 결과는 빠르면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차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오면 B씨는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정된다.


B씨는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항공시인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7일 오후 4시51분 인천 도착)을 이용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러한 이유로 확진자의 일상접촉자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B씨는 8일 오후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서 9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진료를 받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외국인 승객은 모두 115명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용자 명단을 주한외국대사관에 통보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통역 인력 등을 활용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