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독일인 남자친구, 만나자마자 '결혼각'..예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9.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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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비신부'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예비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대공개 했다.

1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결혼에 국적이 대수냐?'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김혜선, 배우 송진우, 방송인 이나, 방송인 메멧, 방송인 굴사남, 개그맨 최홍림, 개그우먼 김영희, 한의사 이경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에는 개그우먼 김혜선이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혜선은 "3년 동안 독일 유학을 떠났을 때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독일인 예비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독일은 사람들이 시간을 잘 지키는 나라인데 내가 첫 만남에 40분이나 늦었다. 카페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곰돌이 푸’처럼 생긴 남자가 반갑게 안아줬다. 첫만남이지만 안기자마자 '이 사람이다! 이 사람과는 결혼각'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그 프로그램을 할 당시 터프하고 거친 딸 콘셉트였는데, 남자친구가 보더니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 또, 남자친구가 이벤트를 좋아한다. 항상 꽃과 편지를 건네고, 커플티 입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사랑 받고 있구나. 이 남자를 꼭 잡아야겠다'라는 느낌을 받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못 말리는 사랑꾼인 예비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한편 '동치미'는 15일 오후 11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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