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사진=뉴스1 |
박병호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롯데전.
팀이 1-3으로 뒤진 3회초 2사 1루 기회. 박병호는 송승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속구(140km)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9호 홈런. 박병호는 전날(14일) 마산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타구 속도는 172.68km/h였으며, 발사각은 24.64도였다. 비거리는 115m.
이제 박병호는 홈런 1개만 추가할 경우, KBO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