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밤' PD "6년만의 채널A 드라마..부담보다 설렘"

영등포=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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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정헌수PD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열두밤'에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채널A 미니 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PD는 '열두밤'이 채널A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라는 것에 대해 "물론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었던 만큼, 실제 현장에서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그만큼 기다렸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두밤'은 정PD의 첫 장편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하다. 정PD는 '열두밤'을 연출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느꼈던 정서를 표현하는데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며 "연기적인 부분은 나보다 배우 분들이 더 잘 아시고, 캐릭터 분석을 잘 하시기 때문에 나도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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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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