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정인선, 임세미 비밀 아지트 잠입에 성공[★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0.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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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인선이 임세미의 비밀 아지트 잠입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에서는 유지연(임세미 분)의 위장 사무실인 '킹스백' 비밀 아지트에 들어가 놀란 고애린(정인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애린은 카페에서 김본(소지섭 분)을 만났다. 고애린은 "진짜 힘들게 말하는 거다. 본 씨를 꼭 믿으려고 했는데, 오전에 사장님 이야기를 들으니 믿을 수 없다. 그동안 감사했다. 오늘부터 준수(김건우 분), 준희(옥예린 분) 하원 도우미 일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김본은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다.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나도 감사했다. 준수, 준희 덕분에 많이 웃었다"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간 고애린은 "김본은 우리 식구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빨리 나타날 수도 있었다. 장난감 총을 보고 놀란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아니라 진짜 총을 다루는 일을 해서 그런 건 아닐까. 혹시 국정원 요원일까"라고 생각했다. 이어 고애린은 "라도우(성주 분)와 전화했던 사람은 본 씨가 아니었을까. 분명 셋은 한 편이다"라고 생각했다.


고애린은 미리 문밖에 붙여 놓은 테이프가 아직 안 떼진 것을 보고 "밖으로 나온 사람이 없다. 분명 매장 안에 다른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침임 경보가 울리자 김본, 유지연, 라도우는 당황했다. 더군다나 고애린이 전기까지 차단해버렸다.

발자국을 따라가 본 고애린은 수상해 보이는 그림을 움직여봤다. 활짝 열린 문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 보니 킹스백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했다. 고애린은 "이게 다 뭐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본은 고애린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애린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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