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에 하차..팬들 걱정[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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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정태(45)가 간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정태는 오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후속으로 방송될 '황후의 품격'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지난 9월 종영한 MBC 드라마 '시간'에 이어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김정태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김정태 소속사 더퀸에이엠씨 관계자는 "김정태가 간암 진단을 받아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또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간수치가 높아 정밀검진을 받던 중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태는 간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아야 해 입원 치료에 들어가에 됐다. 수술은 이후 할 수 있지만, 당장 드라마 출연을 이어갈 수 없어 하차 결정을 내리게 됐다.


뜻밖에 건강 이상 소식을 전하게 된 가운데, 소식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이은 작품 활동으로 그를 기다렸던 팬들은 걱정의 뜻을 표했다.

김정태의 하차에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그의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배우가 건강 이상으로 하차하는 만큼,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다. 방송 역시 오는 11월로 얼마 남지 않았다.

제작진은 김정태의 쾌차를 기원하는 한편, 드라마가 제 시기에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편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작품 활동 외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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