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시언 "송승헌·정수정, 연예인 편견→인간美"(인터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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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 /사진=비에스컴퍼니


배우 이시언(36)이 '플레이어'에서 호흡을 맞춘 송승헌과 정수정, 태원석에 대해 "인간미가 넘치는 분들"이라고 극찬했다.

이시언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 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극 중 이시언은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송승헌은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과 플레이어 4인방을 결성해 합을 맞췄다.

이시언은 '플레이어' 속 자신의 활약 정도에 대해 "100% 가운데 나는 5% 정도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승헌의 과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를 좋아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승헌이 형이 너무 연예인스러워서 어려웠는데 편하게 해주시려고 먼저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며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형이었다"고 칭찬했다.

정수정에 대해서는 "정수정도 송승헌 못지 않게 어려웠다. 외적인 면만 보고 차가울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팁을 주셨다. 먼저 다가가면 좋은 친구라고 말해줬다. 알고보니 엄청 털털하고 성격도 좋더라"고 전했다.

이어 "태원석도 인성이 너무 좋은 친구다. 착하고 열심히 하고 노력했다. 나만 잘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어'는 지난 11일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고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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