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진영이 신곡 '그대는'을 무료로 공개한 이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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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 출신 진영이 팬들을 위해 신곡을 무료로 배포한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진영은 지난 18일 사운드클라우드에 신곡 '그대는'을 공개했다. 지난 6월 30일 2011년부터 몸담았던 W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진영이 솔로 가수로 발표하는 첫 신곡이다.


홀로서기 후 진영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첫 신곡인 만큼 소속사는 '그대는'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팬들을 위해 무료로 배포하고 싶다는 진영의 뜻에 따라 음원 유통 계획은 취소됐다는 후문이다.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그대는'은 발라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리듬 위에서 노래하는 진영은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노래다. 진영의 보컬도 차분하다. 그래서 더 진영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오롯이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이 힘들지는 않나요 사랑해서 그런 거에요

서로의 질투와 믿음 관심 모든 게 다 사랑인 거래요

그대는 beautiful 모든 게 wonderful

행복은 이런 거겠죠 그런 그대에게 고마워요

그대는 beautiful 영원히 wonderful

사랑이 이런 거겠죠 고맙다는 말밖에 못하네요


홀로서기 후 진영은 천천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OST를 시작으로 진영은 '그대는'을 통해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내년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과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가제)를 통해선 배우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진영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또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영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초이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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